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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1 (2014)

2020. 7. 5. 12:27

나쁜 녀석들1 연출 : 김정민 / 극본 : 한정훈

(스포 있음)

 

박해진 때문에 보게 된 나쁜 녀석들, 재미있다는 평을 자주 듣기도 했고,

치인트 정주행 하면서 박해진 사이코패스 역할 하면 연기 진짜 잘하겠다..! 했는데 엥 이미 했던것 (?!)

그래서 반신반의 하면서 정주행 시작,

 

너무 재미있어서 정주행을 빠르게 마치고 중간중간 이해가 제대로 안된 부분은 검색까지 해서 이해 완료,

초반에도 재미있지만 대부분의 드라마가 그렇듯이 후반이 정말 재밌다...

그리고 보통 드라마는 초반보다 중후반이 재미있고, 극후반은 뻔해서 그냥 의리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쁜 녀석들은 마지막까지 긴장하면서 봐버렸던 기억이 ㅜ

 

김상중 배우님도 연기를 너무 잘하고 특히 오열 연기 하실때 역시 배우다..! 싶었습니다

사실 이거 보기 전까지는 그런데 말입니다 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죄송함다

 

그리고 마동석은 그냥 믿고 보는 느낌, 범죄수사, 느와르 쪽에서 마동석은 흥행보증수표+탱커 아닙니까?!

마동석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본거 같은 느낌... 심지어 그쪽 말고 코믹쪽에 가까운 영화도 마동석 배우님 나오는건 진짜 다 본듯 합니다 그니까 이것도 제발 봐주라!!!!

 

또 처음 보고 연기 진짜 잘한다 + 머리를 밀었는데 저렇게 잘생겼다고?! 라고 느낀 조동혁 배우님

중간중간 절절한 연기가 너무 많기도 하고, 넘나 의리파고, 무엇보다 조폭의 역할로 나옴에도 불구하고 착한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는 연기를 하셨는데 최고....

 

그리고 박해진 배우님은 의외로 주연급이지만 분량이 위 세 사람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 조금 아쉬웠고.. 마지막에 진실이 밝혀지면서 억울했던 내용, 그리고 1,2화 즈음에서 뿌려졌던 떡밥들이 회수되면서 제일 안타깝다고 생각한 인물 (의문의 가해자 김상중) 결국 잘못이 없음을 밝혀냈고 이로 인해 아마도 석방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영화, 후속 시리즈 드라마에 없나보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강예원 배우님, 처음에는 엥 이 배우가 범죄물에 어울린다고...? 했는데 넘나 찰떡이신것... ㅜㅜ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여하튼 목소리도 너무 깔끔하고, FM대로 처리하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무엇보다 중간중간 적절하게 떡밥을 뿌려주는 역할이였기 때문에 절대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떠냐면,

 

역시나 기승전결 깔-끔

떡밥을 던지고, 적당하게 회수

중간중간 개인사 스토리 + 메인 범죄수사 스토리 적절하게 배치 잘 되어있음

눈물 모먼트가 흔해빠진 모먼트가 아님 (부모님이 죽는다 혹은 사랑하는 여자를 다치게 했으니 복수한다 이런 클리셰가 아님)

연기 어색한 사람 없음, 조연급들 배우님들도 모두 훌륭하게 소화하심

 

 

 

그냥 범죄물 좋아하는 사람은 꼭 보십쇼

별점 : ★★★★☆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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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랙스 대범죄도시: 나쁜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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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그놈 (2019)

2020. 7. 4. 14:21

내안의 그놈 (2019) 강효진作

넷플릭스 추천 영화

별 생각없이 재미있게 보기 좋은 영화다. 역시나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연기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진영도 그렇고 이수민도 연기를 꽤나 잘해서 놀랐다.

 

진영을 좋아하는 팬들이 보기 좋은 영화지만 사실 잘생긴 장면이 꽤나 뒤에 나온다

진영이 얘기했던 특수분장 장면이 처음부터 중간부분까지 아주 길게 나오기 때문

그리고 이수민의 팬이라면 당연히 보겠지만 4번째로 분량이 많은 인물이지만, 생각보다 분량이 많이 없어서

아쉬울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박성웅이나 라미란은 말할 것도 없이 연기가 찰떡이다 박성웅이 소심한 연기를 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고

라미란과 진영의 러브라인(?)도 어색한 장면 없이 둘 다 연기를 잘 해서 괜찮았는데,

중간에 뺨 때릴때 진짜 아파보였다..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장르는 코미디고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많지만 이 영화를 깊게 생각하면서 볼 필요는 없을거 같다

코미디 영화니까 당연히 그렇겠지만...?

그리고 중간에 다이어트 하는 부분이 좀 많이 루즈하다고 느껴져서 조금 넘기면서 봤다

(원래 본인이 진행이 빨리빨리 안되는걸 못 참는 스타일...ㅎ)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

 

 

별점 : ★★★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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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8)

2020. 7. 3. 15:45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우시지마 신이치로作 (원작 : 스미노 요루)

개인적으로 제목이 너무 별로여서 (ㅋㅋㅋㅋㅋㅋ) 보는걸 미루고 미루다가 우연찮게

야 이거 고어물 아니야~! 라고 한 친구의 소리를 듣고 당장 넷플릭스로 달려가서 보게된 영화

책이 원작이고 굉장히 유명했던걸로 알고있는데, 페이퍼리스인 나는 읽어본 적 없고..

오히려 애니화된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는게 더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인 '나' 시가 하루키라는 이름인걸로 알고 있는데 영화에서 이름으로 불린 경우가 없다 (아마도?)

별명으로 계속 불리기도 하고 주인공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딱히 필요 없다ㅎ

그리고 주인공 이름이 뭐지? 하면서 의구심을 품지 않았었는데 혹시나 이걸 보게 되신다면 궁금해지겠군요

 

여하튼 역시 일본 애니 답게 작화 배경 더빙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다! 한국 애니메이션도 정말 좋고 예쁘지만 우리나라는 애니메이터의 인식이 대부분 오타쿠...다 보니까 관심을 크게 못 받는거 같다

아, 위에 더빙이란 말은 왜 넣었냐면 그 전설의 너의이름은 더빙판을 본 적 있는 나로써는 더빙도 굉~장히 중요하다 ^^

너의 이름은 한국 더빙판 안 본 분들은 인생이 힘들 때 한번씩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

 

여주인 아마우치 사쿠라의 췌장이 좋지 않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고, 이로 인해 남주에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고 말을 하는 장면이 딱 한 번 나오는데 이게 제목이다 (?), 그러니까 건강이 좋지 않은 부위를 동물의 것으로 대체해 건강한 걸로 먹게 되면 병이 낫는다는 속설 때문이고, 이 내용은 모두 영화에서 나온다.

 

스포 없이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 하자면

 

그녀는 말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봄, 아직 늦은 벚꽃이 피어 있는
4월의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흥미를 갖지 않고
언제나 혼자 책을 읽고 있는 고등학생인 '나'는
병원 대기실에서 문고 책 한 권을 줍는다.

손으로 쓴 글씨로 「공병문고」 라는
제목의 이 책은 천진난만한 반의 인기인
야마우치 사쿠라가 몰래 쓴 일기장이었다.

일기의 내용을 본 '나'에게, 사쿠라는 자신이
췌장의 병으로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말한다.

그것은, 가족과 의사 이외에는 병을 숨기고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 단지 한 사람, 비밀을 공유하는 상대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날이 올 때까지
가능한 한 지금까지와 같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최선을 다해 인생을 즐기려는 사쿠라다.

그런 그녀의 자유분방한 행동에 휘둘려
나의 마음은 조금씩 변해간다.

그것은 나의 봄의 추억
그녀의 일생의 추억

 

이다.

(?)

 

여튼간에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분은

1) 너의 이름은같은 느낌의 작화와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

2)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책을 보고 재밌다고 생각하신 분들

이 정도?

 

두루두루 재미있게 볼 만한 내용이라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여자주인공이 조금 답답하다ㅜ

 

 

별점 : ★★★☆ (3.5점)

작화가 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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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2016)

2020. 6. 28. 14:38

너의 이름은 (2016) 신카이 마코토作

위에 움짤 보면 알 수 있지만, 작화가 너무 예쁜 애니메이션 영화.

처음에 영화관에서 봤을때는 열린듯 열리지 않은 애매한 결말에 이게 뭐냐며 짜증냈었는데

다시 보니 닫힌 결말이 맞았고 처음 봤을 때 보다 더 집중해서 보게 됐다.

자고 일어나면 몸이 바뀐다는 설정, 그리고 황혼의 시간에서 다시 만나는 설정 모두 개인적으로 신기했다,

(사고로 인해 몸이 바뀌는 설정은 자주 봤지만)

 

미츠하와 타키 둘의 일상이 달랐기에 더욱 재미있었고

특히나 구름과 하늘이 나오는 배경에서 작화가 더욱 빛이 났던거 같다.

107분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처음 봤을 때는 지루했고, 두 번째 봤을 때는 지루한 부분 없이 너무 재미있게 봤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의 여자 주인공들은 대체로 답답한 면이 있는데

미츠하도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고구마 답답이는 아니니까 참고!

대체로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밉지 않게 나온다. (미츠하 아빠 빼고ㅎ)

 

세 달에 한번 정도 꾸준히 볼 거 같다.

 

 

별점 : ★★★☆ (3.5)

 

 

 

 

 

 

대원 너의 이름은 메인 포스터컬렉션 직소퍼즐, 1000피스, 혼합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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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자백 (2019)

2020. 6. 23. 12:28

 

tvN 드라마 자백 (2019)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外 출연

 

웰메이드 드라마 자백...! 스토리부터 연출까지 모두 탄탄하다고 소문이 나있던 드라마였지만 딱히 아 봐야겠다 꼭 봐야지! 하는 느낌이 없어서

그냥 두고 보지 않고 있었는데, 바야흐로 2020년 1-2월 우리집 대란이 터지면서 누너를 알게 되고... 제일 재미있어 보이는 드라마인 자백을 택해서

보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게 된 이유 무엇)

 

보통 아이돌들이 하는 연기는 최대한 안보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에 그냥 덕심으로 눈 딱 감고 한번 보자.. 해서 봤는데 웬걸? 연기 되게 잘하네...?

싶어서 깜짝 놀랐다

 

준호 얘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자백이란 드라마 자체만 봤을 땐 드라마 알못인 내가 봐도 참 잘 만들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기승전결이 명확한 스토리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스토리는 보통 범죄수사물에서만 느낄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멜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일사부재리! 무죄 판결을 받으면 쭉 무죄라는 법이다.

 

그러나 살짝 아쉬웠던건 재미도 있고, 기승전결도 명확했으나 이유를 알 수 없게 살짝 루즈한 부분이 중간중간 있었다.

그래서 조금조금씩 넘기면서 봤던게 좀 아쉬운 점...?

 

그래도 웰메이드 범죄수사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맨날 리뷰할때마다 추천한다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대부분 맞다..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다고 소문난 것만 보니까 ㅎ)

이거 보고나서 범죄수사물에 빠져서 나쁜녀석들도 클리어 하고 왔는데

나쁜녀석들은 리뷰를 아주 자세하게 쓸거임 ㅡㅡ (너무 재밌어서 리뷰로 혼내준다!)

 

여튼 별점은 ★★★☆ (3.5)

 

잘 만든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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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은 (2002)

2020. 6. 21. 10:44

고양이의 보은 (2002) 미야자키 하야오作

 

역시나 믿고 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 그러나 작화는 평소에 보던것과 조금 다르다

지브리 애니메이터들의 비중이 작았다고 알고 있으나 그래도 재미있는 영화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바론이 잘생겼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다살다 애니메이션 속 고양이한테 잘생겼다고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사실 보다보면 영화 주인공인 하루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그렇다고 드라마 속 고답이 만큼은 아니니 너무 걱정안해도 될 듯!

 

저기 덩치 큰 고양이가 킬링포인트.

지브리 영화에 꼭 있는 츤데레가 바로 저 하얀 고양이이다. 이름이 무타였나...?

 

보면서 느낀건 나였으면 고양이 왕국에 살았을 것이라는 거!

맛있는 음식에,  게다가 고양이 왕국의 왕자님인 룬이 최고다. 아까 바론이 잘생겼다고 썼는데 아니다!

룬이 최고다!!!!!!!!!!!!!!!!!!

이 고양이가 룬인데, 저 오드아이가 넘나 매력적인것...

현실세계와 고양이왕국이 합쳐진 이야기라 미리 알아야할 배경도 없다

 

이 영화도 완전 추천..ㅎ

 

별점 : ★★★★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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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