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ession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8)

2020. 7. 3. 15:45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우시지마 신이치로作 (원작 : 스미노 요루)

개인적으로 제목이 너무 별로여서 (ㅋㅋㅋㅋㅋㅋ) 보는걸 미루고 미루다가 우연찮게

야 이거 고어물 아니야~! 라고 한 친구의 소리를 듣고 당장 넷플릭스로 달려가서 보게된 영화

책이 원작이고 굉장히 유명했던걸로 알고있는데, 페이퍼리스인 나는 읽어본 적 없고..

오히려 애니화된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는게 더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인 '나' 시가 하루키라는 이름인걸로 알고 있는데 영화에서 이름으로 불린 경우가 없다 (아마도?)

별명으로 계속 불리기도 하고 주인공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딱히 필요 없다ㅎ

그리고 주인공 이름이 뭐지? 하면서 의구심을 품지 않았었는데 혹시나 이걸 보게 되신다면 궁금해지겠군요

 

여하튼 역시 일본 애니 답게 작화 배경 더빙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다! 한국 애니메이션도 정말 좋고 예쁘지만 우리나라는 애니메이터의 인식이 대부분 오타쿠...다 보니까 관심을 크게 못 받는거 같다

아, 위에 더빙이란 말은 왜 넣었냐면 그 전설의 너의이름은 더빙판을 본 적 있는 나로써는 더빙도 굉~장히 중요하다 ^^

너의 이름은 한국 더빙판 안 본 분들은 인생이 힘들 때 한번씩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

 

여주인 아마우치 사쿠라의 췌장이 좋지 않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고, 이로 인해 남주에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고 말을 하는 장면이 딱 한 번 나오는데 이게 제목이다 (?), 그러니까 건강이 좋지 않은 부위를 동물의 것으로 대체해 건강한 걸로 먹게 되면 병이 낫는다는 속설 때문이고, 이 내용은 모두 영화에서 나온다.

 

스포 없이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 하자면

 

그녀는 말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봄, 아직 늦은 벚꽃이 피어 있는
4월의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흥미를 갖지 않고
언제나 혼자 책을 읽고 있는 고등학생인 '나'는
병원 대기실에서 문고 책 한 권을 줍는다.

손으로 쓴 글씨로 「공병문고」 라는
제목의 이 책은 천진난만한 반의 인기인
야마우치 사쿠라가 몰래 쓴 일기장이었다.

일기의 내용을 본 '나'에게, 사쿠라는 자신이
췌장의 병으로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말한다.

그것은, 가족과 의사 이외에는 병을 숨기고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 단지 한 사람, 비밀을 공유하는 상대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날이 올 때까지
가능한 한 지금까지와 같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최선을 다해 인생을 즐기려는 사쿠라다.

그런 그녀의 자유분방한 행동에 휘둘려
나의 마음은 조금씩 변해간다.

그것은 나의 봄의 추억
그녀의 일생의 추억

 

이다.

(?)

 

여튼간에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분은

1) 너의 이름은같은 느낌의 작화와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

2)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책을 보고 재밌다고 생각하신 분들

이 정도?

 

두루두루 재미있게 볼 만한 내용이라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여자주인공이 조금 답답하다ㅜ

 

 

별점 : ★★★☆ (3.5점)

작화가 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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